청주시는 지난 8일 임시청사에서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
시는 전 부서와 시민의 추천을 받은 사례 20건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실무심사, 그리고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3명, 장려 6명을 각각 선발했다.
최우수는 △‘1인가구 고독사 예방, 청주시가 함께 합니다’, ‘유휴공간을 주민 공유공간으로 탈바꿈’을 추진한 복지정책과 정상옥 팀장이 차지했다.
정상옥 팀장은 지자체 최초로 1인 가구 고독사 고위험군에게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촌데레밥상’ 사업을 추진해 고위험군 관리 및 고독사 예방에 기여했다.
또 성안길 유휴공간이었던 옛 유니클로 건물을 주민 공유공간인 ‘성안라운지’로 바꿔,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복지소통창구를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세월교 통제 자동화시스템 구축(청원구 건설과 류민철 팀장) △전국 최초 재난상황관리시스템 개발(안전정책과 김문교 주무관) △전국 최초! 연중 운영, 청주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아동복지과 변유진 주무관) 등 3명이 받았다.
장려상은 △도내 최초,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설치(봉명2송정동 김규화 주무관) △100년 해묵은 갈등, 통합 10주년 만에 ‘지적재조사로 극적해결’ (흥덕구 민원지적과 맹문선 팀장) △오송 탁수관련 임시관로 공사(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 김지연 주무관) △입주 전 공동주택 사전 수질검사 실시(상수도사업본부 정수과 강연희 주무관) △개별공시지가 디지털화 혁신의 완성, 전자 검증 시스템 도입(상당구 민원지적과 임서영 주무관) △생활밀착형 시민소통, 청주시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정보통신과 서영일 주무관) 등 6명에게 돌아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적극적인 업무로 시민편의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의 노력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반기마다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번 선발된 공무원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인사상 실적가산점, 희망부서 전보, 특별휴가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