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7일 서울시 금천구청에서 열린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024년 우수 회원도시로 선정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군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독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한 진흥 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다.
군은 군민들이 책을 재미있게 읽는 분위기를 만들어 독서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금산의 귀한 책보물이라는 뜻의 ‘비단책보’ 올해의 책 선정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연계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주요 추진 활동을 살펴보면 △선정도서 작가 초청 강연 △독서마라톤 △독서릴레이 △찾아가는 독서토론교실 △비단책보 함께 읽기 등이다.
특히, 군민과 올해의 책 선정도서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지난 4월 비단책보 선포식에서 아동도서 선정작 ‘친구의 전설’ 이지은 작가를 초청하고 지난 5월 성인도서 선정작 ‘밝은 밤’ 최은영 작가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해부터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에 가입하고 ’책 읽는 도시, 금산‘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의 책 선정에 지난해 주민 2500여 명, 올해 2750여 명이 동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으며 군민과 함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금산군 외 선정된 우수 회원도시는 전북도 익산시(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장상), 전주시(독서신문사장상) 등이다.
군 관계자는 “책 읽는 금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 회원도시로 선정돼 기쁘다”며 “올해 비단책보 독서릴레이, 독서마라톤 등 관련 프로그램이 많이 남았으니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