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불광1동은 지난달 24일 사회적 고립 위험 1인 가구 대상으로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자!’ 사업 일환으로 반려 식물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자!’ 사업은 총 3단계로 ▲함께 알아가기 · 함께 만들기 ▲함께 나들이 ▲함께 나누기로 구성됐다. 이번 반려식물 만들기 프로그램은 ‘함께 알아가기 · 함께 만들기’ 사업으로 진행됐다.
반려식물 만들기 프로그램은 1인 가구 대상자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자신만의 화분을 완성하는 작업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했다.
불광1동은 사회적 고립 위험 1인 가구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속적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로 유입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특별한 기회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행될 프로그램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연 불광1동장은 “우리 동은 전체 복지대상자의 60% 이상이 1인 가구로 이루어져 있어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불광1동은 사회적 고립 가구에 관한 관심을 더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