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구립 응암정보도서관에서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아 지역의 여행 글쓰기 모임인 ‘No. 15’와 협력해 ‘길을 묻는 그대에게’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지역의 여행 글쓰기 모임인 ‘No. 15’는 응암정보도서관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관계를 맺어온 주민 자조 모임이다. 도서관의 독서문화 생태계 프로그램을 계기로 상호 협력하며 출간을 준비했다.
응암정보도서관은 주민 자조 모임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의 독서문화 생활화와 독서공동체를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출간된 ‘길을 묻는 그대에게’는 총 21개의 작품이 수록됐으며, 책을 읽고 난 후 후기와 여행 기행문, 시인 윤동주의 문학기행, 창작물 등이 담겼다. 책과 글쓰기가 함께 만나온 시간의 인생을 기록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출간된 책은 응암정보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돼 누구나 열람과 대출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립 응암정보도서관에 전화 문의하거나,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구립 응암정보도서관 관계자는 “글쓰기와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과 책을 출간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책을 통해 값진 시간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