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성북구가족센터를 통해 진행하는 가족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높은 호응을 받으며 가족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성북 온가족 행복놀장’, ‘성북 금쪽이네 사이다 상담’, ‘아빠육아 품앗이’ 등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맞벌이 예비부부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대표적이다.
특히 ‘성북 금쪽이네 사이다 상담’의 경우 참여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센터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2024년 올해 양육자 112명의 자녀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덜었으며 부모-자녀 간 심리 갈등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아울러 참여자의 89%가 부모-자녀 관계가 개선되었다고 답했으며 95.2%가 상담 전과 비교하여 심리상태가 좋아졌다고 답했다.
‘성북 금쪽이네 사이다 상담’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성북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3회기 상담으로 진행하는 기초상담과 8회기에 걸쳐 집중 상담을 진행하는 심화상담이 있다. 상담비는 무료다. 신청은 전화 또는 성북구가족센터 누리집 이용하면 된다.
한편 센터에서는 오는 20일과 27일에 온가족 안전교육 체험 프로그램 ‘호신술 교육’을 진행한다. 이론교육과 호신술 체험을 통해 가족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은 7세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가족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고 양육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행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온가족이 행복한 성북을 만들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