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암사역사공원과 파믹스가든에 심은 황화 코스모스가 개화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해 암사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보상 완료 토지에 비닐하우스 등을 철거하고 계절별 초화류를 심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도심 속 공원에서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암사역사공원과 파믹스가든에 황화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 지난 23일부터는 꽃밭 내 보행 매트를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은 30여 종의 가을철 허브가 만개해 절정에 이르렀다. 공원 입구와 중심부에서는 체리 세이지를, 산책로 주변에서는 멕시칸 세이지, 핫립 세이지, 미스틱 스파이어 블루세이지 등 다채로운 허브와 꽃들을 즐길 수 있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울긋불긋 물든 가을꽃들이 이용객들에게 활력소가 돼 주길 바란다”라며, “도심 속 접근성이 우수한 생활권 공원에 꽃밭을 조성한 만큼 많은 주민분이 오셔서 꽃과 함께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