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농업인대상은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날을 기념하여 새롭게 거듭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총 6개 부문에서 6명의 농업인과 단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추천받은 18명의 후보자들 중에서 총 2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심사는 서면 및 현지평가, 전문가 평가로 이루어졌으며, 최종 선정은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강원일보사장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작물경영부문 김건호(횡성) △친환경농업부문 ㈜양구친환경 △수출·유통부문 박범주(인제) △축산발전부문 류재문(양양) △미래농업육성부문 김은솔(평창) △농촌융복합산업부문 ㈜무진장(대표 곽기백?최은정, 강릉)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대상'은 1981년부터 매년 지역의 우수한 농업인과 농업단체를 선발하여 시상하는 도내 농업 부문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영농 의욕과 자긍심을 높이고 강원농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11월 1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 농업인들의 노력을 기리며, 강원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