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과학적 농업 실천을 돕기 위해 토양검사와 비료사용처방서 발급 업무를 하고 있다.
이는 농경지의 토양 상태를 정확히 분석해 농작물에 적합한 비료 사용을 권장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토양 환경을 보호하고자 함이다.
토양검사는 농경지에서 채취한 토양 샘플을 분석하여 pH, 유기물 함량,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주요 영양 성분을 측정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하여 농업인들이 적정한 비료를 사용하도록 안내한다.
이를 통해 농작물의 생육 상태를 최적화하고, 과도한 비료 사용으로 인한 토양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토양검사와 비료사용처방서 발급 절차는 다음과 같으며, 누구나 의뢰 가능하다.
1. 토양 시료 제출: 농업인이 직접 농경지에서 토양 샘플을 채취해 거제시농업개발원 농업과학관에 제출.
2. 토양 분석: 토양검정실에서 토양의 주요 성분을 분석(2~3주 소요).
3. 비료사용처방서 발급: 분석 결과에 따라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하여 적합한 비료 사용을 권장.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김성현 농업관광과장은 “토양검사와 비료사용처방서 발급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농업인들이 토양검정을 통해 최적의 재배 조건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