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2일 농촌활력센터 교육장에서 농산물 가공에 관심이 많은 주민 및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4년 농산물 가공·창업 전문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 기술과 마케팅 전략을 비롯한 다양한 창업 능력을 배양해 성공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합천군 농산물가공센터의 이용 활성화와 농식품 가공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은 2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총 10강으로 진행되며, 한국식품정보원의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와 HACCP 기초, 식품위생법 이해 등의 이론 교육 3회와 농산물가공센터 및 디미원 조리실에서 진행되는 건식·습식 가공, 젤리 및 식초 제조 실습 교육 6회로 구성되었으며, 타 지역 선진지 현장견학도 예정되어 있다.
윤미영 농업유통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을 가공·판매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농업인의 소득과도 연결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중소농의 창업 역량 강화와 소득 기반 다양화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