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구정 발전에 기여하고 구의 위상을 드높인 조웅래 (주)선양소주 회장을 명예구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명예구민은 대덕구에 거주하지는 않으나, 구정 발전 기여 또는 구의 위상을 드높이는 등 공적이 있는 인사를 대상으로 구 구정조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구는 지난 2016년 김형태 전 한남대학교 총장을 최초 명예구민으로 선정한 이래 현재까지 5명의 인사를 명예구민으로 선정했다.
6번째 명예구민으로 선정된 조 회장은 계족산황톳길 조성 및 지역사랑 장학금 캠페인으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뻔뻔한클래식, 계족산 맨발축제 등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람과 환경사이’라는 조 회장의 환경철학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구민의 생활 수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명예구민증 수여는 오는 10월 5일 대덕구민의 날 구민화합대잔치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구는 명예구민에 선정된 조 회장에게 각종 행사 개최 시 내빈 초청하고 교육 강사로 초빙하는 한편, 구정 관련 위원회 활동 지원 및 공적 홍보 등 관련 규칙에 따라 명예구민으로서 예우를 다할 방침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조웅래 회장을 명예구민으로 모신 것은 대덕구에 다방면으로 기여해 주신 공로를 기리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대덕구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