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9월 30일 주한 외국인으로 구성된 ‘남해다름 바다의맛 프렌즈’를 위촉하고, 이들을 통해 남해 수산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남해다름 바다의맛 프렌즈’는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5박 6일 동안 남해군의 주요 수산식품산업 현장과 수산물 관광 명소를 방문하며 남해 수산물을 직접 체험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연수 기간 동안 프렌즈들은 △남해군 수산물 가공공장 견학 △수산물 직판장 방문 △수산물 쿠킹클래스 참여 △남해군 수산식품학 강좌 수강 △독일마을 맥주축제 남해다름 홍보부스 참가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하며 남해 수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에서 운영되는 남해다름 홍보 부스에 직접 참여하여 관광객들에게 남해군 수산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위촉된 ‘남해다름 바다의맛 프렌즈’는 프랑스 미국, 독일, 인도네시아, 페루, 루마니아 등 6개국 출신,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연수 종료 후 프렌즈들은 연말까지 개인 SNS를 통해 남해 수산물을 홍보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연수기간 동안의 활동 내용을 담은 동영상과 자료집을 제작하여 남해 수산물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남해다름 바다의맛 프렌즈 위촉을 통해 남해 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남해다름 수산물 공동브랜드의 관광상품화 및 판로개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렌즈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남해 수산물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특별한 식재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