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유용곤충 전문가 양성, 수출농업, 은퇴예정자 맞춤형 영농설계, 고품질 만감류 재배기술, 프리젠테이션 활용능력 배양 등 5개 과정에 12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용곤충 전문가양성 과정은 오는 7일부터 2일간 운영하며, 도내 유용곤충 사육 농업인과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곤충산업의 현황과 전망, 유용곤충 생태 및 사육관리, 유용곤충 마케팅 및 가공?유통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수출농업 과정은 오는 22일부터 2일간 운영하며, 수출 정책방향과 지원제도, 농산물 수출 실무와 사례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수출 선도농가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은퇴 예정자 맞춤형 영농설계 과정은 23일부터 3일간 운영한다.
도내에서 은퇴 예정인 공무원과 일반 회사원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지원 안내, 기초농법, 채소·축산·특용작물과 품목별 영농기술 등을 교육하고 현장견학을 통해 은퇴 후 귀농·귀촌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품질 만감류 재배기술 과정은 24일부터 2일간 운영된다.
도내 만감류 재배농업인과 재배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만감류 정지·전정 및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기술 등을 교육하고 선도농가 현장학습을 실시한다.
프리젠테이션 활용능력 배양 과정은 29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도내 주소를 둔 농업인 중 30시간 이상 정보화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파워포인트 디자인과 기능, 스피치와 프리젠테이션 스킬, 상품소개서와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대해 교육한다.
이어 10월 자체 교육과정과 별도로 경북지역의 농업인을 초청해 전남의 만감류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전남과 경북의 농업인 간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전남·경북 농업인 2차 교류과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 등은 주소지의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과정별로 신청 기간이 다르므로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을 통해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교육 세부일정은 전남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재천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은 “유용곤충사육 등 10월 교육과정은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과정으로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농촌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