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9월 27일 귀농 귀촌인 15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애로사항을 공유함으로써 귀농 귀촌 정책을 더욱 내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참석자는 “아름다운 남해의 자연 환경에 반해 귀농 귀촌을 꿈꿨지만 방법을 몰라서 어려움을 겪는 중 귀농귀촌 박람회를 통해 귀농을 결정했고, 현재는 마을 주민들과 원활히 소통하며 잘 정착하고 있다”는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귀농귀촌인들은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도 털어놓았다.
주거지 및 농지확보의 문제, 농업기술 습득의 어려움, 초기 정착 비용 부담 등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혔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귀농귀촌은 단순한 이주가 아닌 인생의 큰 도전”이라며, “우리 행정에서 귀농 귀촌인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귀농 귀촌인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