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일 구미 호텔금오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인 경북 제2회 구미 에듀케이션 포럼’에 참가해 아시아 16개국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상북도 외국인 유학생 정책을 소개했다.
‘구미 에듀케이션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로, 아시아 16개국 교육 관계관들이 참여해 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책과 사례 공유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성장이 가능한 교육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교육 포럼이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 시대, 교육 격차 해소’라는 주제로 경운대학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동남아시아교육부장관기구(SEAMEO)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했다.
포럼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동제 경운대 총장, 동남아시아교육부장관기구 소속 국가의 교육부 차관급 인사, 각국 주요 대학 총장 등 400여 명의 국내외 교육 분야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들은 개막식에 이어 개최된 아세안교육분야고위관리회의(SOM-ED) 세션과 아시아 주요 대학 총장 세션을 통해 각국의 교육 격차 사례와 대응 방안, 미래 교육 로드맵 등을 공유했다.
중국, 키르기스스탄, 아제르바이잔, 프랑스 등의 국가들도 참여함으로써, 범아시아 차원에서 실용 교육 모델 공유를 통한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장이 펼쳐졌다.
이날 경상북도는 경상북도 외국인 유학생 정책을 설명하고, 아시아 대학 총장 세션 지?산?학?연 협력 강화 사례 공유 시간에는 외국인 유학생 취업지원 교육패키지2.0 시범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상북도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 격차 해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참석한 나라의 학생들이 경북으로 유학을 와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정책적 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