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사회단체들이 지역 곳곳에서 수입천댐 건설 반대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양구군자율방재단은 30일 태백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재난대응 방재기술 경연대회’에서 회원 20여 명과 함께 수입천댐 건설 백지화를 주장했다.
또한 양구읍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0여 명은 지난 27일 자매결연지인 인천 남동구 만수 1동을 방문해 인천 소래포구 축제에서 수입천댐 건설 반대 운동을 벌였다.
우동화 양구군자율방재단장은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정부의 수입천 댐 건설 계획을 강력히 반대한다”라며 “우리는 지역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수입천댐 건설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