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와 영국 멘체스터시 간의 스포츠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접견실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개막식 참석을 위해 춘천을 찾은 야와르 아바스(YAWAR ABBAS) 맨체스터시 스포츠국 부국장과 스포츠 교류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야와르 아바스(YAWAR ABBAS) 맨체스터시 스포츠국 부국장은 스포츠는 물론 문화와 관광, 교육 등 교류 협력 분야를 다방면으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12월 영국 현지에서 맨체스터시와 문화축제·코리아오픈·주니어 대회 교류 및 관계자 초청 등 다양한 스포츠 교류를 협의한 바 있다.
올해는 해당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시와 멘체스터시간의 스포츠 교류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먼저 태권도와 관련해 맨체스터시가 주관하는 대회와 행사 시 시 선수단과 관계자가 교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축구 관련 교류를 위해 춘천시민축구단과 간담회를 하고 오는 10월 1일 춘천시 체육회 주관으로 맨체스터시 스포츠국 관계자가 손 아카데미를 찾는다.
이에 더해 맨체스터시 스포츠국 관계자들은 스포츠 외에 관광 문화교류를 위해 30일 청평사와 전통시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교류는 춘천시민들에게 가슴 뛰는 소식”이라며 “스포츠를 통한 두 도시의 역할이 큰 만큼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