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활기관협의체가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회 정기회의를 열고, 자활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자활기관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수원시 자활사업 추진 현황, 지역자활센터 세부 사업, 국수애 신규사업단 등을 공유했다. 또 2025년 자활지원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자활기관 협의체 위원 9명을 위촉했다.
수원시는 지난 7월 16일 수원시 자활기관협의체 설립을 위해 수원시 자활사업지원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수원시 자활기관협의체는 이재준 수원시장(위원장), 지역자활센터, 직업안정기관, 소상공인지원센터, 사회복지시설, 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사업 실시기관 대표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기관 간 연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자활사업 내실화를 위해 지속해서 협력?소통하고 있다”며 “참여자의 욕구?적성?능력에 따른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능력 배양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사업단 국수전문점 국수애도 개설, 경쟁력을 갖추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수원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580여 명은 3개 지역자활센터 40개 사업단에 배치됐다. 수원시 자활 기관들은 이들에게 ▲라라워시 사업단 ▲청년카페 ▲정부양곡배송 등 다양한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