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28일 목동에서 중구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주택 전기 안전점검 및 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신청을 받아 실시한 것으로, 전기안전지킴이 봉사단 회원 15명이 참여하여 목동 소재 빌라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누수로 인해 발생한 누전 문제 등을 해결했다.
이태민 회장은“현장을 둘러보았을 때 생각보다 열악한 거주 환경에 마음이 아팠다.”라며 “오늘 봉사활동이 취약계층 가구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따뜻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주신 전기안전지킴이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주민이 주민을 돕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지킴이 봉사단은 전기 기능장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 단체로, 2019년부터 꾸준히 중구 관내 주택 전기 점검 및 수리 관련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