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과 풀사료 생산성 및 품질 개선을 위해 자연순환 농업을 활용한 풀사료 자급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자연순환 농업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 자원(가축의 분뇨 등)을 활용하여 작물을 재배하며, 토양 환경을 보존하는 농업방식이다. 축산기술연구소는 107ha의 규모의 초지 중 일부를 완전 자연순환 농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제한적 자연순환 농업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후보·보증씨수소 생산을 진행하며 한우 사육에 필요한 사료 예산 중 연간 69백만 원을 풀사료 자급체계를 통해 절감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풀사료 작부 체계에 대한 시험을 지속적으로 설계하고 추진하고 있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도내 농가에 친환경 자연순환 농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지속 가능한 조사료 자급 생산체계를 개발하고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