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28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의 면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실전대비 모의면접 특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선정된 지역특화 청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들의 성공 취업 도모와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국무조정실과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의 지원·후원으로 추진됐다.
다대다 또는 다대일 면접을 진행해 면접 상황에서 참가자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질문과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자신의 희망 직종에 맞는 피드백과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남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신중년-MZ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주요 산업 분야 전직 전문인력이 모의 면접관으로 참여했다.
참가자 중 한 명은 “실제 현장 전문가가 면접관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현장실무에 대한 지식과 필요 역량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으며, 실질적인 조언들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하반기에도 청년 구직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를 방문하거나 전화 및 인스타그램 링크트리로 신청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 청년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꿈과 목표를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