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신속한 민원 해결을 위한 ‘민원기동순찰대’를 조직하고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초대 대장인 정상섭 이사장 아래 운영 총괄인 경영지원팀장과 9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민원기동순찰대는 공단이 관리하는 시설에서 발생하는 민원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조직됐다.
순찰대 활동으로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히 출동해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불편 사항을 조치하여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시민에게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순찰대는 첫 번째 활동으로 중앙지하도상가 중앙홀 주변 신발 점포 3개소에서 설치한 진열대로 인해 복도 통행에 어려움을 준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해당 점포를 방문해 안전상의 문제를 알리고 미관상 문제점 등에 대한 점검·지도를 진행했다.
해당 점포 운영자는 진열대를 가이드라인 안으로 이동조치하는 등의 협조를 약속하면서 향후 동일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상섭 이사장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불편 사항을 즉시 해결하고, 더 나아가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기동순찰대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공단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민원기동순찰대 발족에 따라 외부 인원 참여를 확대하는 등 더욱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시민 민원 해결사로 거듭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