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시청 다목적홀과 운곡솔바람숲길에서 맨발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과정은 맨발걷기 인프라 확충과 아울러 올바른 맨발걷기 방법, 지압 이론, 맨발걷기를 위한 명상 등을 교육하며, 특히 맨발걷기로 인한 각 장기 기능 향상과 두뇌 활성화, 스트레스 해소 등의 효과와 맨발걷기 주의 사항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10월 12일 이론 8시간, 13일 실기 8시간으로 구성하여 총 16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맨발걷기 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 강사진들이 참여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0월 10일까지 한국걷기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맨발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통해 맨발걷기를 활성화하고 일상생활 속 맨발걷기 건강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는 하루 최대 1,000명이 방문하는 맨발걷기의 성지 ‘운곡솔바람숲길(2.7㎞)’을 비롯하여 ‘국형사솔바람숲길(0.7㎞)’, ‘용화산풍경길(3.0㎞)’, ‘동화마을자작나무길(4㎞)’ 등 맨발걷기가 가능한 코스와 7개소의 세족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원주천과 흥양천에 맨발걷기 코스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에코힐링 맨발걷기’를 15회, ‘맨발걷기축제’를 3회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한 맨발걷기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