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다가오는 농한기를 앞두고 오는 10월 18일까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신청 농가를 직접 방문해 처리가 곤란한 영농부산물을 대행으로 파쇄해 주는 사업이다.
영농부산물은 영농폐기물과는 달리 농가에서 처리하기가 까다로워 관행적으로 소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소각을 줄여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농가당 최대 1ha(약 3000평)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파쇄 우선 지역은 산림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70세 이상) 및 취약층 순이다.
주요 파쇄 작목은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이고, 끈이나 철사 등이 혼입되지 않도록 유의해 분리해 두면 파쇄지원단이 파쇄를 대행해 준다.
채기욱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본 사업을 통해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산불방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의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