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치매안심센터는 제17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이하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의미로 “치매안심 기억극장”을 운영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23일 삼척가람영화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영화'말임씨를 부탁해'를 무료로 상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영화는 85세 정말임 여사와 아들, 요양보호사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고령화 시대의 진정한 가족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이와 함께, 삼척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및 관리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 완화와 치매 인식개선에 기여했다.
삼척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극복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