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제24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9월 13일 남해군 남면 사촌해수욕장, 유구 해안변 일대에서 민·관 합동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미국 시민단체가 1986년 처음 시작한 세계적인 해양환경 운동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로 100여 개 국가에서 약 50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에서는 남해군,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와 어촌계원 등 약 25명이 남면 사촌해수욕장, 유구 해안변 일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와 방치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이홍정 해양발전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해양환경보존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에 참여해 주신 사천해양경찰서와 어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남해 바다가 간직한 아름다운 경관과 풍부한 자원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