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21일 드림스타트에서 사례 관리중인 가정 중 초등학생 자녀를 둔 보호자 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남구는 최근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임을 인지하고 관련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동구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전문가를 초빙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딥페이크, 채팅앱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한 아동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범죄 위험으로부터 자녀를 지키기 위한 부모의 역할을 알려주기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하는 맥락과 실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 올바른 자녀 지도 방법 및 실천 요령 ▲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안내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동욱 구청장은 “남구는 아이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남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 남구는 0세~12세 취약계층 아동 및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가족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양육환경 속에서 올바르게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