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1일 평창 백일홍축제장에서 제1회 평창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와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됐다.
기념행사는 100여 명의 청년과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화양연화 ? 꽃처럼 아름다운 시설, 청춘’이라는 주제 아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 창업가 인터뷰 영상 상영, 청년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 창업가들의 인터뷰 영상에서는 우리 군에 자리 잡은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평창군의 장점과 비전,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열정을 담아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체험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자신들이 생산한 제품을 홍보하고, 청년 정책 반영을 위한 설문조사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청년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황성현 부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맞이한 청년의 날을 축하하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며, “청년이 살고 싶은 활기찬 평창을 만드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