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사)한국조경협회 대구경북시도회, (사)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는 9월 25일 오후 1시 30분,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제6회 대구광역시 공원녹지포럼’을 개최한다.
(사)한국조경협회 대구경북시도회와 (사)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관련 분야 학자, 설계·시공 전문가, 학생, 시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대구정원도시 현재와 미래에 대한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진다.
이번 포럼의 주제발표는 4개 분야로 진행되며 ▲ 대구정원도시의 현주소(류연수 경북연구원 박사), ▲우리는 정원에 삽니다.(김숙영 순천시 정원시설과 팀장), ▲국내 지방정원 및 국가정원의 현주소(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실장), ▲정원박람회의 시초(김수봉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 교수) 등이 발제될 예정이다.
이어서 종합토론회에는 김근호 (사)한국조경학회 영남지회장이 좌장을 맡아 대구정원도시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토론을 위해, 안세헌 (사)한국조경협회 회장, 김수봉 (사)대구그린트러스트 회장, 박재일 영남일보 논설실장, 박태영 (사)울산조경협회 고문, 홍만표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올해로 6번째를 맞는 대구광역시 공원녹지포럼은 2016년부터 조경분야의 발전과 효율적 추진을 위해 (사)한국조경협회·(사)한국조경학회·대구광역시가 합심해 발족했으며, 공원·녹지분야에 관한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안을 도출하고 시민의 공감대 형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제1회부터 친환경 감성 어린이공원 조성, 신천개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 바람길 조성, 도시숲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및 바람길 조성,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정원조성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대구 정원정책의 현재를 진단하고 시민 누구나 누리는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여 숲의 도시 대구와 더불어 사계절이 즐거운 정원도시를 만드는 데 일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