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원사업의 모집 결과 도내 민간 운영 캠핑장 3개소(영천 별밤캠프, 영양 수비 별빛캠핑장, 영덕 메타쉐콰이어 오토캠핑장)를 선정·공고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원사업은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 중 하나로 가족 중심의 안전하고 재미있는 캠핑장을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내 등록된 민간 운영 캠핑장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접수 기간을 거쳐 외부 심사위원단의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3개소를 선정했다.
‘영천 별밤캠프, 영양 수비 별빛캠핑장, 영덕 메타쉐콰이어 오토캠핑장’은 안전한 캠핑환경, 가족 친화 캠핑장으로써의 매력도, 사업계획서의 실현 가능성 유무 등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선정됐다.
도는 선정된 캠핑장에 선정일로부터 2년간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정 표지판 제공과 경북도 공식 SNS채널 홍보와 마케팅 지원, 최대 2천만원(자부담 30% 필수)까지 가족 친화형 편의시설 설치와 프로그램비 등을 지원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 지원사업은 저출생 극복 중점 사업이자, 도내 우수 캠핑환경을 장려하는 사업”이라며, “최근 경북도는 글로벌 캠핑브랜드인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내 캠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만큼, 이번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캠핑 연계 관광을 활성화하고 가족 친화적 캠핑문화를 확산해 저출생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