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하동군에서 개최된 ‘제4회 3개 시군(하동?남해?사천) 파크골프 교류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하동?남해?사천 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하동군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것으로, 각 시군 파크골프협회 임원 및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4년째 이어져 온 파크골프 교류전은 3개 시군이 번갈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남해군에 이어 올해 하동군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교류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협회 임원과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증진과 화합을 바탕으로 파크골프 저변확대 및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파크골프의 저변확대를 위해 올 11월 진교 파크골프장 확장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앞서 조성된 3개 골프장 외에 하동?양보?옥종?악양에도 명품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정영건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3개 시군이 화합하고 교류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5회 3개 시군 파크골프 교류전’은 사천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