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와 태백시시설관리공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오는 8월 29일 태백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민간 노인일자리 확대 및 폐광지역 일자리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로 고용복지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결하는 협약으로, 지난 3월 태백시시설공단 출범 이후 타 공공기관과 진행하는 첫 번째 업무협약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거 취약계층 대상 소규모 수리 및 공공시설물 관리사업인 ‘은빛내일, 우리동네 마술사(마을 수리사)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및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향후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에 따라 시는 사업 추진 기반 예산 지원 및 사업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 운영 총괄 및 지역 일자리 채용 시 예산 지원(1인당 30만 원)을,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사업 참여자 채용 및 계속 고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지역의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의미 있는 일자리를 통해 사회서비스 확대 및 지역사회 복지 향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단과 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그리고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사회의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노인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