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9일부터 23일 ‘소형건설기계(지게차) 면허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교육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서울우유 안산공장(주식회사 제이앤엘휴먼스)과 사전 협약해 현장 견학 실습과 채용 면접으로 진행됐다.
이번 직업 교육은 5일 동안 진행된 지게차 면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채용 기업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현장 요구 역량을 강화했으며, 그 결과 20명 교육생 전원이 지게차 면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채용 면접은 그룹 면접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이 사전 준비한 입사지원서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면접이 이뤄졌다. 면접 결과는 8월 말에 통보되며,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교육생들은 9월부터 출근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면허 과정뿐만 아니라 현장 견학 실습과 채용 면접까지 경험할 수 있어 감사하며, 새로운 직무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직업 교육이 실무적으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구직자들이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직무를 발굴하고, 취업 연계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