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오는 6월 6일부터 13일까지 강릉 남대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솟아라, 단오’ 2024 강릉단오제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 홍보 및 한복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홍보·체험공간은 단오장 내 아리마당 인근에서 조성되며, 지난 4월 개관한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와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체험·교육·행사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강릉단오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130여 점의 다양한 성인남녀 및 어린이 한복을 비치·대여한다.
이번 2024 강릉단오제의 드레스코드는 한복으로, 한복을 입고 단오제를 즐기는 분들에게 몇 가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복 착용자들에게는 체험촌 방문 시 사진무료인화 또는 배지 제공, 스탬프랠리 성공 추가 선물증정, 푸드트럭존 이용 10% 할인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는 지난 4월 개관 후 관내 초·중·고 대상 찾아가는 한복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복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창작소에서 한국복식문화사 교육 및 한복실습교육을 진행 중이다.
오는 8월에는 DDP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2024 한복상점' 행사에 참여하고 10월에는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육·체험·행사를 통해 지역 한복문화 활성화 및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유구한 전통을 가진 강릉단오제를 맞이하여 민족 고유 의상인 한복 입기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한복에 쉽게 접근하여 지역 내 한복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