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창작뮤지컬 ‘김종욱 찾기’ 기획공연을 29일,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학업에 지친 중, 고등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예술작품에 대한 여운과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대학로 화제의 작품을 선정하여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획됐다.
2006년 초연 이후, 최초로 영화로 제작된 작품으로 누적관객 150만명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의 ‘오픈런 뮤지컬’이다.
19년동안 오나라, 오만석, 엄기준 등의 배우들이 역할을 했던 장수 작품으로 2007년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작사/극본상, 남우조연상, 남우인기상, 여우인기상 등 총 4개 부분에서 수상했다.
1인 다역의 연기와 대학로 뮤지컬의 묘미를 살려 여주인공이 첫사랑을 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재미있고 발랄한 춤과 노래로 보여주는 로맨틱 코미디 내용으로 학생과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2시 공연 관람은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단체관람으로 진행됐으며, 7시에는 공연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첫사랑의 풋풋한 기억과 감정은 학생들과 어른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며, “훌륭한 연기와 노래, 춤으로 표현되는 아름다운 감정 표현들을 감상하면서 뮤지컬의 예술적 성격에 대한 이해와 감동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교육문화원(원장 한주형)도 북부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11일(목) 2회에 걸쳐 ‘김종욱 찾기’를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