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내면은 22일 영세 멜론 농가를 방문해 줄감기 등 작업 등에 참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근심을 덜어주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성내면사무소 직원 10여명은 성내면 외토마을에서 멜론을 재배하는 김보배(76세) 농가가 배우자의 병원 입원으로 멜론 하 우스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직접 영농지원에 두 팔 걷고 나섰다.
고현규 성내면장은 “행정에서 곤란한 농가들을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야말로 일선 행정공무원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며 그것이 곧 군민 행복 실현의 첫걸음”이라고 봉사 의지를 적극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