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2일‘함께 그리는 김해시 인구미래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결혼·출산·양육·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3월 13일부터 5월 2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60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사전심사, 실무 심사를 통해 20개 작품을 선정하고 온라인 시민투표와 최종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가렸다.
최우수상은 ‘가족을 THE하다, THE 큰 행복울림’이 수상했다.
김해시에 거주하며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긍정 육아대디라고 자신을 소개한 수상자는 “육아는 마치 긴 터널을 지나는 것처럼 힘들 때도 있지만, 가족이 더해질수록 커지는 행복과 자녀를 낳고 키워보지 않으면 모르는 행복의 울림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어 참여했다”고 전했다.
우수상은 고령화 사회의 미래를 그린 ‘인구소멸의 길 늙어가는 대한민국’과 가족 간의 화합을 표현한 ‘완전한 꽃’이 선정됐다.
이외 장려상 3점, 입선작 6점을 비롯한 수상작은 김해시청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모두와 공감하고 함께 고민하며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면 인구 미래는 밝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다음 달 8일 열리는 ‘2024년 도전! 아빠육아골든벨’ 행사와 7월에 시청 종합민원실에 전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