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는 지난 22일 남해군유배문학관에서 장충남 군수, 류경완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4월 22일인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지도자들의 지역사랑 봉사와 헌신 정신을 기리기 위한 국가기념일이다.
박주선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선 지회장으로서 마을부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아내와 부부지도자 표창장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아무런 보상 없이 재능과 시간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계신 새마을지도자의 노고에 늘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모두가 합심하면 새마을운동이 만든 가치가 남해군의 미래가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 새마을운동을 위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행사 마지막에는 ‘청렴의식 다짐’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한편, 묵묵히 봉사의 현장에서 소임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은 이는 다음과 같다.
△경상남도지사 표창 조정심(남해읍부녀회장) △부부지도자 감사패 박주선·이말남(지회장부부/창선면 부윤2리), 정영표·박수엽(이동면 초양마을), 최원혁·엄봉화(남면 월포마을), 오지영·김귀자(남면 선구마을), 곽동래·김미영(고현면 화전마을), 지동진·안은숙(설천면 감암마을) △중앙회장 표창 김민철(서면협의회장) △경상남도새마을회장 표창 김희정(미조면문고분회장), 우수사업일지상 배상대(삼동면협의회총무)
장충남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 분도 마을을 위해 봉사하기가 어려운데 부부가 함께 봉사하시며 부부지도자 표창을 받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자원재활용 활성화로 지역의 순환경제를 실천하고 있으며, 남해군 환경보호를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탄소중립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 작은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펼치며 국민운동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