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난 17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실무분과가 주관하여 북구 지역 통합사례관리 실무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북구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상호 협력하고 코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례관리 정신건강 영역에 대한 심화과정으로 ▲정신병리 ▲약물관리의 이해 ▲입원 종류 및 절차에 대한 내용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통합사례실무분과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송영민 팀장이 정신건강 사례관리의 축적된 현장 경험과 실무자로서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직접 강사로 나서서 더 의미있는 교육이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최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례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실무자의 역량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담당자의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지역 주민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개의 기능별 실무분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통합사례분과의 이번 사례관리 실무자 심화교육은 2021년에 제작된 ‘북구 지역 통합사례관리 매뉴얼’을 바탕으로 2022년의 기본교육과 2023년 권역별 사례관리 컨설팅에 관련된 연속사업으로서 북구 지역 내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