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은 ‘2024년 대구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공공데이터 포털과 대구 D-데이터허브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 및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023년 대회에는 40개 팀이 참가해 4개 팀이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시상식을 제외한 모든 과정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운영해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대회 현황을 확인하고 Q&A를 공유하는 등 보다 역동적인 대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기획 분야와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대구 시민 또는 대구 기업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인만 참가할 수 있으며, 특히 접수 마감일(5. 24.)까지 제품(서비스)을 개발하고 시제품이 완료된 상태여야 한다.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3백만 원의 상금이, 아이디어 기획 분야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2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총 4개 팀에 시상과 함께 8백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최우수 수상 2개 팀은 행정안전부 주최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대구광역시 대표로 추천되며, 사업성 검토, 시제품 제작 지원, PPT 역량 강화 등 멘토링의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후속지원으로 전문 컨설턴트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및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위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기타 대회 일정 등 세부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대구 시민 또는 대구 기업인은 참가신청서 접수 기한 내 데이콘에서 참여 가능하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시민들이 보다 쉽게 공공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면서, “창업경진대회의 개최도 이런 노력의 하나로 대회를 통해 데이터 산업의 성장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