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어린이도서관은 학생들의 독서 인문 소양과 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해 오는 4월부터 대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책을 담은 예술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 활동을 연계한 융합형 독서 교육으로 명작 동화를 인형극으로 표현하는 '도서관&인형극', 그림책 수상작을 연계한 콜라주 협동화 활동 '도서관&미술관', 메이커 기기로 목걸이 버튼 등을 제작하는 '도서관&메이커' 총 3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 학교는 원하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로 학교별 일정을 정해 추진하며, 상반기에는 초등학교 23교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오광열 원장은 “독서 연계 예술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예술적 표현력을 기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학교 독서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