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2일 대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홍보대사 해단식을 개최하고 9개월간 앰버서더 2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 대표 홍보대사로 MZ세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자치경찰제를 홍보하고, 도민 참여형 자치경찰제를 추진하고자 시행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앰버서더 활동 보고와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 및 활동 우수팀 표창, 현직 경찰관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고, 대구경북권 7개 대학교 총 23팀 52명의 지난 9개월간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경상북도 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는 △청소년 마약범죄 근절 SNS 릴레이 챌린지 △가정폭력 예방 홍보 △도민의 목소리 현장 취재 △자치경찰 웹드라마 제작 △이상동기범죄 대응 예방대책 △교차로 우회전 통행방법 홍보 △치안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 총 205건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형 자치경찰제에 기여했다.
앰버서더 우수활동 팀으로 선정된 5팀 16명에게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 장려상(3점) 등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장 상장을 수여해 그동안의 자치경찰 홍보활동 성과에 대해 격려했다.
최우수 앰버서더로 표창을 받은 경북자취경찰팀은 “대학생 앰버서더로 활동하면서 자치경찰제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됐고, 도민의 가까운 곳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치안 업무는 중앙집권적 치안이 아닌 지방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업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은 예비 경찰관으로서 앞으로 도민 가까이에서 도민들의 필요와 지역에 맞는 다양한 치안 정책을 세우는 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