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 등에게 헌신한 시민들에게 각종 포상을 수여했다.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2층 세미나실에서 ‘2023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운영보고대회는 전주시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와 실무위원회, 1388청소년지원단, 학교지원단 위원(전주시 초,중,고등학교장) 및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소리지아챔버앙상블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이현순 (사)전주YWCA 회장의 환영사,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의 축사, 신규 1388청소년지원단 위촉(총 8개 기관, 개인 11명), 우수 1388청소년지원단 및 개인상 수여, 우수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 센터 운영보고 및 연구조사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1388청소년지원단(복지지원단)으로 업무협약 후 현재까지 무상으로 14명의 위기청소년에게 2,278천원에 해당하는 안경을 지원해 준 아이러브안경원과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위기청소년에게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 과정 무료 지원하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직업인 멘토로서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탐색 및 직업역량강화에 크게 공헌한 전북커피아카데미학원, 그리고 우수 청소년 상담사로 김정희 상담원이 전주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에 기여해 우호기업으로 선정돼 1388청소년지원단(복지지원단)인 아트갤러리제과제빵학원이 여성가족부장관표창을, 우수상담 체험수기로 선정된 조도원 청소년(17세)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교육봉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상담원으로 김진옥 학교밖팀장, 전혜주 상담원, 우수 청소년으로 자립역량 향상에 노력한 허지혜 청소년(19세), 고은진 청소년(18세)이 전라북도교육감상을 받았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립 및 성장을 위해 노력한 정보경 청소년(23세), 한성지 청소년(22세)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표창을 수상했다.
또 (재)연경장학회에서 우수 학교 밖 청소년 10명에 대해 1인 50만원씩 총 500만원 장학금을 본 센터에 기탁해서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이 많은 성과는 1388청소년지원단과 지역사회가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며 “특별히 전주시 학교밖청소년 위기실태조사와 전주시 청소년 심리적 외상경험 실태조사를 토대로 전주시 모든 청소년이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안전망이란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으로 지역사회 시민 및 청소년 관련기관, 단체들이 위기상황에 빠진 청소년을 발견,구조,치료하는데 참여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는 연계망을 의미하며, 현재 131개 기관, 개인 87명으로 총 218명의 1388청소년지원단이 구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