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읍내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가스 타임 밸브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령의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가스 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지난 11월 10일부터 읍내동 22통, 42통, 43통 등에 거주하는 12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타임 밸브 설치 ▲가스 차단기 설치 ▲가스 배관 정리 ▲안전상태 점검 등을 추진했다.
가스 타임 밸브는 가스를 사용한 지 약 40분이 지나면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본 타이머 기능이 있으며, 주위 온도가 70도 이상 5초간 지속될 경우 밸브 잠금 기능이 있어 화재에 대비할 수 있다.
이용자는 1분과 10분 단위로 변경해 가스 사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조도영 서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읍내동 노후주택의 가스 사고 발생 우려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앞으로도 읍내동 도시재생지역 주민들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