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지난달 30일 구청 2층 민원실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구는 민원실 환경개선작업을 통해 주민에게 행정 접근성을 높이며 편리하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통합민원실은 노후 민원용 필기대와 민원 대기 공간 가구가 교체돼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로비의 휴식 공간은 소파와 테이블뿐만 아니라 조명까지 새롭게 교체돼 카페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누구나 머물고 싶은 따뜻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구청 2층은 통합민원실뿐만 아니라 여권민원실, 교통행정과, 건축과 등이 같이 있어 민원인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구청을 처음 방문하는 민원인도 부서별로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벽면과 바닥에 색상 유도선을 붙여 행정 접근성을 높였다.
지하 3층부터 지상 2층까지의 복도에 어르신들의 청사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인성이 높은 디자인 안내 표시선도 추가 설치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사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세심한 배려와 함께 맞춤형 서비스로 조그만 불편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