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1일 충주시보건소 다목적 회의실에서 지역 내 방역소독 전문업체와 빈대 확산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전국적인 빈대 확산으로 시민 우려가 커짐에 따라 빈대 발생 가구 또는 주변에 대한 선제적 방제로 불안감 해소 및 빈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방역소독 전문업체는 △이엠시스템 △(주)벡스원 △(주)좋은사람들 △민성개발주식회사 △다솔위생방역 △(주)푸른솔휴먼케어 △(주)세스코 등 7곳이다.
시는 협약을 통해 빈대 가구가 발생하면 발생 위치와 현황 등 가구 정보를 방역소독 업체에 제공하고 방역소독 업체는 요청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함으로써 효과적인 빈대 방제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와 방역업체 간 업무협약을 통해 선제적으로 빈대 차단 방역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빈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