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지난 30일 직원들의 정책 홍보 역량을 키워 구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구정 실현을 위해 보도자료 작성 교육을 했다.
구는 단순 행사성 보도자료 작성을 지양하고 정책을 구민에게 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현재 연합뉴스 기자로 활동하는 손형주 기자가 ‘정책홍보의 중요성과 보도자료 작성 요령’을 주제로 ▲언론에 대한 이해 ▲보도자료 제목 및 핵심 문장 쓰기 ▲언론에서 잘 써주는 보도자료 작성법 등 구정 홍보의 시작이자 끝인 보도자료 작성에 대한 총체적인 교육을 펼쳤다.
특히 직원들이 쓴 보도자료를 예로 들며 잘못된 부분을 짚어보고 더 적절한 제목과 문장으로 바꿔보며 실전 위주로 세분화해 집중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금정구 관계자는 “직원들이 쓰는 보도자료가 대부분 단순 행사성 보도자료가 많고 직원들이 보도자료 작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아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보도자료 작성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맡은 업무를 구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보도자료는 구민과 소통하는 첫걸음으로 직원이 작성하는 보도자료가 곧 기사화된다는 점을 인지해 금정구의 정책 및 역점 사업 등을 적극 홍보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