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인삼씨름단(감독 연승철)이 30일 증평군 씨름 꿈나무 아이들에게 따뜻한 방한복을 선물했다.
이날 인삼씨름단은 300만원 상당의 동계방한복을 지역 내 씨름 꿈나무 학생 30여 명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전달된 선물은 김 진 선수가 지난 19일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생애 두 번째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받은 상금으로 연승철 감독과 서수일 코치도 십시일반 해 마련했다.
연승철 감독은“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가슴이 따뜻해졌으며 우리 지역 씨름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성장해 김 진 선수를 이어 차기 천하장사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경기마다 열띤 응원을 해주는 아이들에게 감사하고, 항상 귀감이 되는 인삼씨름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