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올해 처음 문을 연 안면도수목원 유아숲체험원이 오는 27일 학부모 참여수업을 끝으로 운영 첫 해를 마무리한다고 19일 밝혔다.
안면도 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12월 등록된 태안군 관내 첫 유아숲체험원으로, 민간 전문가(주식회사 그루터기)에 위탁해 지난 3월부터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 및 유아의 생태 감수성 함양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는 △새똥이 만든 숲 △찾아라 봄!봄!봄! 등 월별 프로그램 9개와 주말 유아 동반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달 기준 총 2080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첫 해를 보냈다.
지난달 28일부터 진행 중인 학부모 참여수업은 이달 27일까지 유아교육기관 10곳과 학부모·교사 등 총 31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숲체험 사진 전시, 액자 만들기, 부엉이 가족 만들기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마지막 수업까지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첫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