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6일 중앙역 맞은편 광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연합 아웃리치 운영 및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웃리치’는 위기 상황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며 각종 청소년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구호활동이다.
안산시 주최, 안산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단원·상록경찰서, 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기탁틴내일, 여자단기청소년쉼터,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등 관내 16개 청소년 관련기관 및 청소년 지도위원,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 120여 명이 함께 힘을 모았다.
이번 연합 아웃리치는 ▲위기청소년 발굴 및 찾아가는 거리상담 ▲플로리스트 직업체험 ▲청소년 노동인권 퀴즈 ▲청소년 쉼터사업 및 관련기관 홍보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보제공, 고민상담, 체험활동 등을 실시했다.
특히, 수능일에 실시한 이번 아웃리치는 지금껏 쉼 없이 달려온 고3 수험생과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해 스트레스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단원·상록경찰서, 청소년 지도위원,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관·경이 함께 중앙동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청소년 보호 캠페인 및 유해업소 지도점검 활동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함께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보호 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웃리치 및 캠페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구축으로 안전한 교육도시, 청소년이 행복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