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달 2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5주간 울산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진행한다.
대면·비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울산 지역 중학교 43개교 261개 학급 학생 6,865명이 참여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적용됨에 따라 예비 고1(현 중 3학생) 학생들의 고교학점제 중심 교육환경 변화 대응 역량을 높여 안정적인 학교급 전환과 고교생활 준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신청한 학교의 학사 일정과 교육 여건, 강의 요청 사항 등을 반영해 ‘개별 학교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학교 현장 지원 경력이 많은 고교학점제 지원단이 학교별로 맡아 진행한다.
울산시교육청은 학생선택형 고등학교 교육과정,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 학교 간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소인수교육과정 운영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로 학생들이 고교학점제라는 교육환경 변화를 인식하고 학생들이 진학할 인근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며 과목 선택과 진로 학업 설계의 기초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기 삶과 학습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구성하는 능력을 갖춘 ‘자기 주도적 학습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더불어 살며 소통하는 학습자’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